한낮의 손부채질이 잦아들 때 즈음이면 코 끝에 선선하고 유혹적인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 낮이면 에어컨의 냉기를 찾아 건물로 피신하고, 저녁이면 건물 밖으로 뛰쳐나와 야외 파라솔, 한강변, 노상(?)에서라도 판을 벌리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계절이다. 하지만 뷰를 온전히 즐기고 싶은 분들은 ‘탑오브더 락’을 추천합니다. 테이블이나 벽에 QR 코드가 붙어 있는데, 이 코드를 찍고 연결된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뉴가 보입니다.
전체 방문자
앞서 소개한 Orgo 보다도 더 낮은 곳에 위치한 루프탑 바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예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루프탑 바로 올라가면 캐주얼하다. 디제잉을 하는 걸로도 보이긴 하지만 한 번도 들어본 적은 없다. 루프탑 바 벽과 테이블에서 나오는 은은한 불빛 덕에 조명발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원 레플스 플레이스 빌딩 입구 한 켠에는 원 앨티튜드로 올라가는 통하는 입구가 따로 있는데 입구에서 최소 음료 한 잔을 주문할 수 있는 쿠폰을 사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서울 명동
바에 들어서면 친절하고 전문적인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여행자들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도시인 하노이의 또 다른 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은 작가 그라함 그린 (Graham Greene)이 전쟁 소설 ‘조용한 미국인'(The Quiet American)을 쓴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프랑스 건축 양식, 고급스런 장식, 조용한 분위기를 갖춘 Breeze Sky Bar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사이공강을 바라보는 멋진 나이트 라이프 장소입니다. 오픈 이래 직장인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루프탑 바 ‘더 그리핀’.
태국의 피피섬을 재현한 공간으로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재해석한 태국 요리로, 맥주, 와인, 칵테일 등 각종 주류와 함께 먹기 좋다. 숨막히는 전경을 감상하려면 Top of Hanoi는 도시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전망을 제공하는 최고의 옥상 바입니다. 음악과 믹솔로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사이드 노트 클럽에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클래식 칵테일과 사이드 노트 클럽 믹솔로지스트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 메뉴 주문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점도 올 여름 명동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이국적이다. 나날이 비싸지는 수입산 주류에 대해서는 최고급보다 한 단계 낮은 퀄리티의 술을 쓰지만, 함께 들어가는 재료에 정성을 많이 썼다. 예를 들자면 이곳의 주스는 모두 생과일로 만들며, 시럽과 소다, 심지어 토닉 워터(술을 안 마시는 사람을 위해서는 생강 맥주를 추천한다)도 직접 만든다. Old Quarter의 고전적인 Hang Be Street에 편리하게 자리잡은 Lighthouse Sky Bar는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옥상 바 중 하나로 정의됩니다.
원 앨티튜드 바는 싱가폴에 있는 원 래플즈 플레이스 빌딩 6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방이 뻥 뚫려 있어 360도의 넓은 전망으로 싱가폴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세련되면서도 숲을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친한 친구들, 혹은 연인과 함께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너무 좋은 곳이예요. 우리나라 63 빌딩도 루프탑 바가 있었다면 이못지 않은 뷰를 선사했을텐데요. 실내 인테리어는 어두운 편이고 포인트 조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